AWS re:Invent 2021 탐방기 by Sherlock

Prologue

모든 것엔 순서가 있다.

출국도 마찬가지다.

시작은 백신 접종,

다음은 PCR 검사.

다음은 체크인.

그리고 마지막은 바로..

'Las Vegas'다.

 

 

 

누가 미국행 아니랄까 봐, 날개에 국기를 딱 박아 넣은 비행기를 타고 이세카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

 

 

환영한다는 표지와 함께 긴 시간 비행기 타느라 고생하셨으니, 슬롯머신 돌리고 가라는 친절함(?)

 

 

 

AWS re:Invent 시작

안녕하세요! 

페이지 서비스 개발팀에서 CMS를 담당하고 있는 셜록입니다.

 

매년 AWS에서는 re:Invent라는 이름으로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작년에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고, 좋은 기회로 초청받아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패스 등록을 위해 행사장 가는 길

첫 날, 이벤트 시작 전이라 한산한 모습

 

re:Invent 패스 등록을 한 뒤 패스를 가지고

아래의 'SWAG'라고 적힌 창구로 가면 re:Invent 후드를 기념으로 주네요.

 

 

기념 후드 말고도 EXPO나 행사장 곳곳에 비치된 AWS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면 다른 것들도 상품으로 주더라고요. Deeprace 후드라던가, 스케빈져 티셔츠라던가, ALLY 뱃지 등.

 

Session 참여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 re:Invent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세션들은 라스베가스의 호텔 3개(Wynn, Venetian, Caesar)에서 고루 진행되었습니다. 

 

트럼프타워, Wynn, Venetian, Treasure Inn

Venetian 호텔

 

매일 아침 8시부터는 Keynote들이 진행되었고

의자에 앉거나 혹은 누워서(?) 볼 수 있도록 빈 백들도 많이 놓여있었어요.

 

초청 티켓 등록이 좀 늦었던 터라

듣고 싶은 세션들이 이미 꽉 차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쉬웠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대기 줄에 서 있으면 웬만한 세션들은 다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Keynote 대기줄

 

 

세션에 들어가지 못해 아쉬운 분들을 위해

각 행사장에 마련된 Content Hub에서는 주요 세션을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Minor한 저의 취향에 맞는 세션들은 참여자가 많이 없었던 건지 들어가서 볼 일은 없었군요.

 

 

Expo 행사장의 한 쪽 벽에는 엄청 커다란 칠판이 있어서, 참여자 모두가 끄적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거의 모두가 자기 회사 이름을 써넣긴 했지만요 ㅋㅋ. 그리고 여긴 매일 저녁 행사가 끝나면 지우더라고요. 

 

하단 어딘가에 적혀 있음

(브)라이언이 추가되기 전

 

뿐만 아니라 3개 호텔에는 [A],[W],[S] 글자 위에 폴라로이드 사진을 붙일 수 있게 해줬었는데요.

목, 금 이틀 동안 사진들을 모아서 아래와 같이 전시해 놓았습니다. [S] 어딘가에 제 사진이 있습니다. ^^;

 

 

re:Invent 중에는 여러 가지 이벤트가 마련되었습니다.

탁구라던지, ML 레이싱이라던지.. 사진은 많이 못 찍었습니다.

 

 

Expo 중간에는 딜로이트에서 마련한 Service Animal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댕댕이들이 참 예뻐요.

 

 

re:Play

re:Invent 행사가 끝나고 난 뒤에는 re:Play라는 페스티벌이 개최되었습니다.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Epilogue

re:Invent에서 다양한 세션과 Expo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참여할 기회가 또 온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Public cloud로 이전을 계획 중인 카카오 페이지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뤄보고 싶었던 AWS 관련 기술 세션 등은 따로 다뤄볼 예정입니다.